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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4화 조모님의 관심

  • 유 씨 가문에서 지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유은빈의 마음은 계속 불안했다. 그녀는 황유라가 정말 잡혀 자신을 댈까 봐 걱정됐던 것이다.
  • 비록 김설하도 자신을 믿는다고 했지만 황유라가 직접 인정한다면 그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 그녀가 한창 생각에 빠져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고 깜짝 놀란 유은빈은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얼른 전화를 들어보니 김설하가 걸려온 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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