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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어쩔 수 없는 일

  • 찻잔을 입가에 가져간 고승원은 천천히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 “윤영 씨, 제도의 장 씨 가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요?”
  • 안윤영은 고승원을 바라봤다. 안윤영은 장시간 해외에서 거주해 장 씨 가문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들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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