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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화 빚을 갚는다고 했잖아

  • “나는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 아이를 잃은 슬픔은 당연하지만 다행히 승원 씨와 마음이 통해서 건강 되찾으면 아이는 나중에 다시 갖기로 했어.”
  • 안윤영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 진효원은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듯 무릎 위에 얹은 손을 연신 쥐었다 폈다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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