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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경찰서에서 나오다

  • 안윤정은 자신이 조금 추태를 보인 것 같아 급히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 웃음을 띤 입가에 경련이 일었다. 속에서는 열이 끓었지만 밖으로는 아주 기쁜 척을 하고 기자들을 마주해야 했다.
  • “그럴 리가요, 당연히 기쁘죠. 언니가 결백하다니 정말 잘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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