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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5화 또 사람을 데려오면 그 사람의 다리를 뭉개버리겠어!

  • 허건공은 방혜에게 다정했다. 그리고 방령의 도움에 늘 감사하게 생각했기에 오수아와 오훈이 어떤 짓을 해도 참을 수 있었다.
  • 그런데 오수아의 말은 허건공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는 테이블을 내리쳤다.
  • “닥쳐! 마지막으로 말할게, 이 일 나 그냥 못 넘어가. 또 그 애의 편을 들려거든 당신도 이 집에서 나가! 지금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허씨 가문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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