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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9화 이쁜 아가씨, 저녁에 같이 밥 먹어요

  • 매니저가 나간 지 얼마 안 되어,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기세등등하게 들어왔다.
  • 맨 앞에 있는 것은 한 쌍의 남녀였다. 남자는 대략 복부비만인 40~50대로, 바로 양 대표였다.
  • 그의 옆에 진한 화장에 노출된 옷을 입은 20대 초반인 여자가, 몸의 절반 정도를 양 대표에 기대어 있었는데, 딱 봐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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