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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1화 일이 크게 번지다

  • 장씨가 투자를 철회한 지 사흘 만에 갑자기 광양시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 "별장 구역 프로젝트 알지? 그 건설 회사에서 부실 공사를 하고 심지어 고작 20억 원의 재료비를 260억이라고 속였대."
  • "뭐? 완전히 사기꾼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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