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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내가 어떻게 감히 임 선생님 앞에서 번데기 주름을 잡겠나

  • 곽천성은 말 한마디로 모든 책임을 임찬에게 떠밀었고 곽씨 가문까지 끌어들였다.
  • 만약 설 신의가 계속해서 그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한다면 이는 곧 임찬을 지지하는 것으로 곽씨 가문과 대립하게 되는 것이다.
  • 이렇게 보면 곽천성도 참으로 교활한 인간이 아닐 수가 없다. 곽씨 가문을 이용해서 설 신의를 협박하여 선택하도록 만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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