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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화 생일 축하에도 자격이 필요해

  • 허건공, 방혜와 육지헌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소란스러워졌다.
  • 세 사람이 고개를 돌려 보니, 육청현이 엄연진과 엄씨 가문 사람들을 데리고 노기 가득해서 씩씩거리며 오고 있었다.
  • 육지헌은 이 모습을 보자 순식간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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