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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7화 누군가 나진기를 구했다

  • 칼날의 차가운 빛.
  • 임찬은 칼을 든 채 몸을 피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 살기 어린 눈동자는 마치 죽은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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