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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화 여기가 우리 집이야

  • 임찬은 허윤하를 바라보았다. 그는 지금에서야 허윤하가 자신에게 얼마나 잘해주고 있는지 실감했다.
  •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허윤하는 항상 차갑고 멀게 느껴졌다.
  • 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임찬을 자신의 짝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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