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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3화 멸살

  • 차대가 막힌 순간, 설 어르신은 즉시 메시지를 받았다.
  • 그는 차 포트를 응시하였는데 얼굴은 무섭게 일그러져있었다.
  • "그래, 나 설 씨의 차대인 걸 알면서도 감히 막다니. 분부해. 지원군을 빨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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