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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민폐 끼치지 마

  • 오세훈이 다급하게 물었다.
  • “형님, 저... 저번에 다 말씀하셨잖아요. 그때 다 허락하셨는데. 왜... 왜 인제 와서 말을 바꾸는 겁니까!”
  • 그때 문 뒤에서 한 여자가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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