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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7화 이 뺨은 십대 가문을 상대한 거나 마찬가지야

  • 남자는 창백한 얼굴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펜을 집어 들었다.
  • 임찬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 “너희들은 어쩔래? 한번 느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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