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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8화 사기 치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국수가 올라왔다.
  • 하천설은 큰 그릇의 칼국수를 보며 어디서부터 입을 대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 그녀는 어려서부터 정교한 음식을 소량으로만 먹어서 이렇게 ‘통쾌한’ 음식을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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