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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화 더는 고생하지 않아도 돼!

  • 임희는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당황하기 시작했다.
  • 그녀는 뒷걸음질치더니 임찬의 어깨를 잡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오빠, 우리 그냥 가자.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야! 더 이상 날 속이지 마! 얼른 가자, 주인에게 들킨다면 큰일 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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