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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9화 남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는 것도 큰 죄이다

  • 방혜는 손을 내저었다.
  • “아니, 구급차에 실려 갔다며? 병원에 갔는데 무슨 일이야 있겠어? 그리고 우리가 치료비를 안 주는 것도 아닌데 뭔 말이 그렇게 많아?”
  • 허윤하는 미치기 직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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