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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6화 무릎 꿇고 술을 올리다

  • 태현은 뚱보를 힐끗 쳐다보면서 말했다.
  • “술을 올리고 싶다고! 하지만, 넌 거기서 무릎을 꿇고 술을 올려야 해!”
  • 뚱보는 안색이 매우 난처해졌다. 그는 자신의 구역에서는 손에 꼽히는 거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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