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8화 입 다물라고 했잖아
- 임찬의 말대로, 이 자리에서 동준하를 제외하면, 자산 규모가 제일 크면서 기업 영향력이 큰 사람은 손만호, 류은청 등 몇몇이 있는 소규모 그룹이었다. 그들은 이미 윗자리가 익숙하여, 회의를 소집할 때도 리더의 모습을 뽐냈다.
- “…이상으로, 저의 제안을 말씀드렸습니다. 자금회가 설립되면, 여러분 모두가 수익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 위기가 찾아와도 든든한 후원군이 생기는 것이지요.”
- 그러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