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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5화 지운의 도움

  • 지아는 원래도 연약하고 순수한 이미지였는데, 눈에 눈물까지 달려 있자 더욱 애처로워 보였다.
  • 구환은 그녀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옆에 있던 부하와 눈을 마주치며 악랄하게 웃었다.
  • “얘들아, 비켜봐. 형님이 큰 일을 하려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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