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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6화 죽은 사람과의 합작은 있을 수 없는 일

  • 묶여 있는 임찬을 보더니 곽천성은 고개를 젖히더니 웃으며 얘기했다.
  • “임씨,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별 볼 일 없는 노인과 지조도 없는 한 여자 때문에 자기 목숨까지 내놓다니. 참 가치가 없구나! 그래! 네가 이 정도로 따라주니 나도 약속을 지킬게. 여봐라, 이것들을 풀어주거라!”
  • 곽천성은 손을 내려놓으며 하천설을 걷어차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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