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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거만한 피터

  • 그녀의 말투에는 일종의 고고한 우월감과 명백한 오만함이 묻어났다. 그도 그럴게 한품헌의 멤버십 카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광양시에서 한품헌의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은 그 자체로 일종의 신분이나 지위를 상징했다. 눈앞의 임찬과 허윤하가 각각 VVIP 카드와 다이아몬드 카드를 갖고 있을 줄은 몰랐던 그녀는 종업원들이 그들을 막아설 거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허윤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웃으며 평평을 따라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섰다.
  • 그들이 다가선 자리에는 이미 웬 백인 남성 한 명이 주위 환경에 아랑곳 않고 앉아 있었다. 그러다 허윤하를 발견한 그의 눈이 순간 반짝이더니 잽싸게 몸을 일으켰다.
  • “평평아, 이 아름다운 여인은 누구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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