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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3화 과수원 주인

  • 얼굴이 창백한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왕학림은 뒤에 있는 과수원으로 뛰어들어갔다.
  • 그를 따라온 남자는 경멸의 웃음을 지었다. 천천히 뒤를 따라가며 마치 고양이가 쥐를 놀리는 듯이 왕학림을 갖고 놀았다.
  • 과수원 안은 과일나무가 듬성듬성해서 왕학림이 도망칠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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