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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0화 못마땅해

  • 식사 후 허동설은 화가 나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있던 물건을 전부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 “열받아 죽겠어! 저 밥통이 어떻게 갑자기 아빠, 엄마의 마음을 얻었을까!? 이대로 있다가는 조만간에 우리가… 그들에게 내쫓기게 생겼어!”
  • 허동설이 이를 악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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