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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아가씨, 룸에 들어가 얘기 좀 하지 않을래요?

  • 호범이 떠나가고 한참이 지나서야 피터와 평평은 겨우 안정을 되찾았고 안정감이 드니 서로를 바라보며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엄친아라는 피터의 가면이 벗겨지고 추악하기 그지없는 사기꾼이라는 신분으로 사람들의 앞에 나타난 셈이다. 허윤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이 그들을 흘깃거리며 수군대는 모습을 모습을 보아서는 피터를 비웃고 있는 것이 분명했고 평평은 가시방석에라도 앉은 듯 빨리 자리를 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타이밍을 찾던 찰나, 입구에서 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베르사체슈트를 입은 한 청년이 오만한 얼굴로 앞장서서 들어오고 있었고 그를 본 평평은 눈앞이 환해지면서 벌떡 일어나서 불렀다.
  • “주 도련님! 주 도련님!”
  • 청년은 힐끗 쳐다보고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평평을 무시한 채 지나갔고 이를 본 평평은 다급히 허윤하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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