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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사과할 사람은 누구인가

  • 얼마 안 돼 진성원이 보낸 운전기사가 도착해 임찬과 등군을 태우고 성원그룹으로 향했다. 진성원 사무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호 형님의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 “형, 그 사람 아직 안 왔어요? 빨리 오라 그래요. 신의님께서 제 다리를 치료 다 하고 나면 내 손으로 그놈을 죽여버릴 겁니다! 형, 두고 봐요. 그 사람, 내가 이 광양강에 밀어 넣고 말 거에요!”
  • 임찬은 문을 밀고 들어가며 큰 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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