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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9화 신분을 밝히다

  • 허씨 가문의 모든 이목 속에서 허의준이 분노에 찬 얼굴로 임찬 앞으로 걸어갔다.
  • “더 할 말이 있어? 선조의 정을 생각해서 너를 우리 본가로 초대했다. 그런데, 너희들은 우리 허씨 가문의 비밀 레시피를 위해 온 거였어? 여기, 이 도둑놈들을 가두어라! 우리는 이 일을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 가문의 경비원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임찬은 태아를 들어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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