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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4화 나를 만나서 다행이야

  • 야매는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두 사형이 죄를 자기에게 뒤집어씌울 줄은 몰랐다.
  • 그녀가 아무리 울부짖으며 욕해도 두 사형은 그녀가 사문을 배신했다고 필사적으로 우겼다.
  • 좌호법은 세 사람 중에서 누구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듯 눈을 가늘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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