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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1화 송지란과 임찬

  • 임찬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자신이 식운천에서 식사를 하는 사실을 송지란이 모를 리 없을 거라고 속으로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정말로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 "윤하야. 어떡할래?"
  • 임찬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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