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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4화 백만 신도

  • “아참, 단 채주님, 제가 도길이를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나요?”
  • 임찬이 단대호가 혼자 돌아온 걸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 “도길 스님은 저 숲 뒤에 있어요. 직접 가서 확인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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