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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7화 뜻밖의 만남

  • "그래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져요. 말은 여기까지 할게요. 힘내요, 젊은이들. 이번 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이제 의성대회 시작을 선언합니다."
  • 말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박수가 울려 퍼졌다.
  • 섭공명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박수가 오래도록 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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