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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화 주주들의 장부 검사

  • 허씨 집안 정원과 허씨 집안사람들은 전부 쥐 죽은 듯 조용하고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었고 회사가 매수당한 뒤 그들 일가족은 허 씨 제약 회사에서 쫓겨났으며 지금은 그저 회사의 작은 주주의 신분일 뿐 더는 예전처럼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이때 허장원이 흥분한 얼굴로 달려왔다.
  • “할아버지, 경사 났어요, 큰 경사 났어요!”
  • “이럴 때 무슨 경사가 있다고 그래? 할아버지 쉬시게 시끄럽게 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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