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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얼른 임찬한테 전화해

  • 방혜가 훌쩍거리며 말했다.
  • “당... 당신 내 딸만은 건드리지 말아요. 저한테 무슨 일을 시켜도 상관없어요. 제... 제가 뭐든지 다 할게요... 딸은 풀어줘요... 얼마를 원해요? 저희... 저희가 다 준비해드릴 수 있어요. 1억? 2억?”
  • 그 남자는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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