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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깜짝 놀라 도망가다

  • 임찬은 한숨을 내쉬며 허윤하를 바라보았다. 허건공과 방혜와 관련된 일에 임찬은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허윤하가 입을 열었다.
  • “여러분들의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제가 사과하는 의미로 오늘부터 제 부모님과 동생이 회사 일에 관여하지 않을 거라 장담합니다.”
  • 그 말에 허건공이 화가 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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