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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7화 교통사고가 나다

  • 방혜와 오수아는 한품헌에서 한바탕 배를 채웠고 방혜의 부추김에 못 이긴 오수아는 또 사치품 가게에서 여러 물건을 샀다. 오수아는 입꼬리가 귀에 걸려있었다.
  • 두 사람은 성세공관으로 돌아왔다. 허건공은 소파에서 신문을 보고 있었고 허윤하와 임찬은 옆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 방혜는 별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표정이 굳어졌다. 그들을 보며 점점 화가 치밀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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