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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아저씨, 큰일 났어요

  • 임찬은 약재 회사를 벗어난 후 곧바로 허윤하에게 그 일을 알렸다. 허윤하는 대경실색하며 바로 허건공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임찬이 그녀를 말렸다. 임찬은 일이 절대로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느꼈다. 허건공이 약재 회사를 설립한 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누군가 그 문제가 있는 황기를 들고 오다니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했다. 누군가 뒤에서 일을 꾸며 허건공에게 사기를 치려는 게 분명했다. 그렇기에 임찬은 먼저 손을 쓰기보다 그 배후를 찾아내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 그 황기는 약재 회사로부터 허씨 약업으로 운송되었지만 허윤하는 그걸 쓰지 않았고 창고에 넣어뒀다. 창고 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두어 훗날 증거로 쓸 생각이었다. 그로부터 십 일이 넘게 지났다. 최일범이 갑자기 허건공의 사무실로 쳐들어왔다. 허건공은 그 거래로 인해 큰돈을 벌었기에 최일범을 무척이나 좋게 보고 있었다.
  • “일범 씨, 왔군요. 얼른 앉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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