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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4화 다툼

  • 이른 아침, 눈을 뜬 임찬의 눈에 곤히 자는 허윤하가 보였다.
  • “윤하야, 이제 일어나야지.”
  • 허윤하는 졸린 눈을 비비며 임찬의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고, 어젯밤 일들이 머릿속에서 하나하나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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