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4화 이게 바로 사기꾼이죠
- 이때, 담당자 옆에 있던 한 남자도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 "계약서 같은 건, 역시 대기업이 믿음직스럽죠.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이런 약국에서 제공한 계약서를 믿을 수 있을까요? 당신들은 어둠의 사회를 겪어보지 않아서, 이 세상의 사기꾼이 얼마나 악랄한지 전혀 모르는군요. 계약을 한 번 잘못하면, 아마 평생 골치 아프게 될 거예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을 때, 급여와 대우를 보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그 급여와 대우에 속아 눈이 멀어선 안 돼요. 당신들은 기억해야 해요. 대우가 상상 이상으로 좋으면 문제가 있을 거라는 걸요!"
- 몇몇 젊은이들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임찬을 마치 사람을 먹는 괴물처럼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