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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3화 왜 진작 말 안 했어

  • 오수아는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 악 어르신은 임찬과 몇 마디 나누고는 먼저 자리를 떴다.
  • 수술실 밖은 너무도 고요했고 오위국과 그 둘은 수치심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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