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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0화 이야기1

  • 그토록 담담한 임찬의 태도에는 묘한 확신이 서려 있었다. 푸른 옷의 여인이 결국에는 입을 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확신.
  • 사실 임찬 역시 그 막대한 물자를 빼돌려 팔아치운 흑막이 누구인지 지독하게 알아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앞의 정보 때문에 자신의 원칙을 저버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 회색 지대라 불리는 서만상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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