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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3화 형세가 심상치 않다

  • 수십 명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도 임찬은 전혀 두려움이 없었다.
  • 맞은편, 가장 앞서 달리던, 사씨 가문의 연위는 그와 가까워지기도 전에 수춘도를 들어 올렸다.
  • 임찬이 진악사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씨 가문의 징집령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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