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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방혜의 허영심

  • 사무실을 나선 황양은 방혜의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 “어머님, 저희 첫 거래 만에 이렇게 많이 벌어들였네요. 우리 회사 앞으로 정말 잘 되겠어요. 안 그래도 어머님께서도 차가 필요하시지 않을까 생각 중이었어요. 앞으로 비즈니스 하러 가실 때 택시를 타고 갈 수는 없잖아요? 재벌 집 사모님들은 전부 비싼 차 타고 다니시잖아요.”
  • 그 말에 방혜는 눈을 반짝였다. 그녀는 예전부터 재벌 집 사모님들을 부러워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비싼 차는 가장 기본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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