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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2화 상인 소집

  • 조남연의 눈빛이 한층 무거워졌다.
  • 만상국에서 벌어진 일은 이제 막 끝난 참이었는데, 적은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았다.
  • 지금, 이 상황에서 재드레의 자리를 건드리면 안 된다. 만상국이 또다시 우호적 태도에서 적대적으로 돌아설 수도 있었다. 심하면 전쟁으로 번질 위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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