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5화 양측의 포부
- 하치만 존자가 방에 들어오자, 시끄러웠던 방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 그들은 하치만 존자를 무시하긴 했지만, 그가 이번 작전의 리더였기에 모두가 그의 체면을 살려 주었다.
- "여러분들이 정말 기운이 넘치시네요. 오늘은 대결 마지막 날입니다. 경기 전에, 저는 무술연합회의 대장로와 다시 내기를 협의했습니다. 오늘 양측은 각각 세 명의 선수를 출전시킵니다. 각 경기는 열 개의 섬을 내기로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퍼포먼스를 기대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