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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허윤하의 친구

  • 황양도 호범이 위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리에 힘이 풀린 채 기가 죽어 도망쳤다. 예전에 양아치였던 그도 당연히 호범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대항할 생각도 못 하고 이번 일은 아예 포기를 해야만 했다. 호범과 엮인 일이라면 그는 소란을 피울 용기가 없었다.
  • 약재 회사는 등군의 리드 하에 대량의 약재들을 빠른 속도로 사들여 허씨 약업에게 재료를 공급하였다. 물론 이번 일에서 호범도 큰 공로를 세웠다. 쉽게 뚫리지 않았던 루트들도, 그리고 행패를 부렸던 약재상들도 친히 나선 호범과 맞닥뜨리고는 고개를 숙여왔던 것이었다.
  • 약재 회사의 발전은 매우 순조로웠다. 그들은 구매한 약재로 허씨 약업에게만 공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약업들에게까지도 공급을 하게 되면서 성공적으로 수익을 내게 되었다. 회사의 주주들은 그 소식들 들은 후 저마다 임찬이 진주를 알아보는 혜안을 가져 이렇게 유능한 사람을 약재 회사 관리자 위치에 앉혔다며 칭찬을 해댔다. 사실 주주들의 요구는 아주 간단했다. 그들은 돈만 벌 수 있다면 다른 건 개의치 않아 했다. 임찬은 회사를 위해 연신 크나큰 공헌을 했다. 첫 번째에는 526억을 찾아왔고 두 번째에는 위험한 국면을 만회하여 회사를 생사존망의 위기에서 구출하였으며 세 번째에는 등군을 데려와 약재 회사를 관리하게 하며 회사의 이익점을 새로 갱신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주주들로 하여금 임찬을 매우 만족스럽게 여기게 하였으며 심지어 그중 한 주주는 허윤하에게 임찬을 회사에 취직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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