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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9화 누가 내 남편한테 함부로 손대랬어

  • 주임 의사는 한껏 거만한 표정으로 가족들의 뒤를 따랐다.
  • 그는 이런 일을 한두 번 한 게 아니었다. 환자의 가족을 앞세워 다른 의사들 앞에 나서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
  • 젊은 나이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실력뿐만 아니라 이런 처사에도 능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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