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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5화 상처가 얼른 낫기를 바라요

  • 임찬이 알고 있는 정신은 목숨을 살려준 사람에 대한 은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가문영에 대한 그의 태도에서도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정신이 믿음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 임찬은 절대로 정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정신 같은 사람은 대부분 남의 등에 칼을 꽂는 사람이었다.
  • 임찬의 질문에 정신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임찬이 그의 마음을 완전히 꿰둟어 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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