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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3화 단로를 경매하다

  •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의 가치를 모르는지라 이번 경매에 참여할 생각도 없었다.
  • 그런데 여삼침이 한번에 액수를 크게 불러 깜짝 놀랐던 것이다.
  • 옆에 있던 노종택, 이돈문, 장첸 세 명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기만 할 뿐, 끝내 액수를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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