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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화가 난 황양

  • 허건공과 방혜는 기쁜 얼굴로 호텔에서 내려왔다. 황양과 허동설은 차 안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엄마, 아빠, 어떻게 됐어요?”
  • 허동설이 기대 어린 얼굴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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