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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0화 이환의 강압

  • 허름한 토담집 안.
  • 이 시각, 이환은 허가연의 턱을 잡고 있었다.
  • “양규성이라는 살인마가 이렇게 운이 좋을 줄이야. 당신처럼 예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다니, 생각도 못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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